사진(취미) 예찬
저의 취미는 사진찍기 입니다. 보는 시각과 생각의 느낌 그리고 깊이는 다르지만기쁨과 슬픔, 환희와 고통, 후회와 아쉬움을 안고 사는건 남과 여가 다르고, 나이의 많고 적음에 차이 있진 않죠. 좋다가도 나빠지고, 힘들다가도 쉬워지고기쁘다가도 느닷없이 슬퍼하게 되는 일들은 늘 우리와 함께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 우리나라에서 산다는건 대단한 능력과 인내심 그리고 긍정적 사고방식 등을 다양하게 갖춰야 가능하다는거. 그정돈 되야 그나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죠. '힘들다 힘들다'를 입에 붙이고 살아들 갑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힘들어 할 때 그 힘듦을 잘게 펼쳐서 작게 작게 만들려고들 합니다어떤 이는 술을 마시고, 또 어떤 이는 담배 연기에 근심을 실어 내보내려고도 합니다.또 다른 이들은 육신을 단련시키며 땀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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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4. 12:27
장마
오랜만에 명성에 걸맞는 비가.. 장마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립니다. 떨어진 능소화 밟을까 내딛는 발걸음 조심조심 디뎌봅니다. 언제부터인지(아마도 5~6년 정도 밖에 안된거 같은데) 우리 주변에 능소화가 천지입니다. 간편 차림으로 우산 쓰고 시골길 걷다 왔습니다.오늘같은 날씨임에도, 바지가 통째로 다 젖었지만 우중 산책이 좋습니다.머리 속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상념들을 정리하기가 좋습니다.정리하고, 결론 내리기에 좋은 걸음이었습니다. 이랬었던 큰 아이 결혼 앞둔 아버지의 마음 속엔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나질 않습니다.세월.... 너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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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