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오랜만에 명성에 걸맞는 비가.. 장마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립니다. 떨어진 능소화 밟을까 내딛는 발걸음 조심조심 디뎌봅니다. 언제부터인지(아마도 5~6년 정도 밖에 안된거 같은데) 우리 주변에 능소화가 천지입니다. 간편 차림으로 우산 쓰고 시골길 걷다 왔습니다.오늘같은 날씨임에도, 바지가 통째로 다 젖었지만 우중 산책이 좋습니다.머리 속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상념들을 정리하기가 좋습니다.정리하고, 결론 내리기에 좋은 걸음이었습니다. 이랬었던 큰 아이 결혼 앞둔 아버지의 마음 속엔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나질 않습니다.세월.... 너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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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 12:20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어제 도심 산책 중 책을 한 권 샀습니다. 휘바 핀란드"핀란드 사람들은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하루에 해야 할 일을 끝내면 가족을 위해 시간을 쓰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그러니 불필요한 물건과 일에 욕심 내지않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살아가고, 또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인생은 보물이고, 귀중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인생 지침'을 만들어서, 그것에 집중하여 현재를 소중하고 가치있게 여기면 된다. 이것이 바로 핀란드인들이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이자 이유이다." - 본 문중에서 읽고 또 읽어 보는 중입니다.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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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9. 13:39